KT뮤직, 외국인 매수세에 52주 신고가 기록

2017-04-11     유명환 기자

KT뮤직이 외국인 매수세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1일 오후 3시 8분 KT뮤직은 전 거래일보다 12.95%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보다 1.33% 상승한 5320원에 장을 시작해 줄곧 상승세를 보이며 5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1만여주를 매수해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가 매수 창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도 전날 18만여주를 순매수해 보유 비중을 늘렸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원을 활용한 서비스가 다양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KT뮤직이 지난달 LG유플러스로부터 267억원을 투자받아 내부거래시장(캡티브마켓)으로 통신사 내 50%를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