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04-04     김성호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116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70억원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원본은 69조186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640억원이 줄었다. 설정원본에 운용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 역시 65조8913억원으로 1493억원이 줄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설정원본은 3138억원 늘어난 102조9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도 3080억원 증가한 103조4282억원으로 나타났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엔 4조816억원이 빠져나갔다. MMF설정액은 118조2815억원, 순자산총액은 118조9806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