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03-27     주선영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76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9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만에 순유출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66조915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무려 3조358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설정원본에 운용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66조5548억원으로 832억원이 늘어났다.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4조4942억원으로 1324억원이 줄었다. 순자산총액 역시 1532억원이 감소한 104조9538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295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2277억원이 줄어든 125조70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