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2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03-17     김성호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2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819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470억원이 순유출돼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0조5458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566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도 66조6579억원으로 2611억원이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4조9627억원으로 3046억원이 늘어났다. 순자산총액도 105조1900억원으로 3290억원이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24조8422억원으로 1590억원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총액 역시 125조603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