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2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 탄생

2017-03-07     정상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2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의 주인공은 푸르덴셜생명 하나Agency 강대원(40) 라이프플래너다. 강대원 라이프플래너는 지난 2014년 9월 대한적십자사에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지 29개월 만인 올해 2월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혈액 채취 방식으로  기증했다.

조혈모세포는 골수라는 말과 함께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헌혈과 같은 과정으로 채취하는 방법으로 기증이 가능하다. 기증 후 조혈모세포가 원상으로 회복되므로 며칠 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의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0.005% 정도에 불과하다. 기증 희망자 수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강 라이프플래너는 "앞서 19명의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와 임직원들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20번째 기증자가 될 수 있었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라이프플래너로서 생명보험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 캠페인 사업을 위해 2007년 5월 대한적십자사와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협약식'을 체결했다. 임직원 중 기증 희망 등록자는 지난해 기준 총 1233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