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02-24     김성호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1919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사흘만에 138억원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1조477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392억원이 감소했고, 설정원본에 운용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도 67조5389억원으로 1462억원이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4조8463억원으로 5174억원이 줄었고, 순자산총액은 5687억원이 감소한 105조17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는 5657억원이 줄어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 대비 1조5049억원 줄어든 498조2322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