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 선임

2017-02-15     한해성 기자

한국제약협회 제 21대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 사진)이 선임됐다.

제약협회는 15일 낮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이사회는 51명의 전체 이사 가운데 48명이 참석했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약대 출신으로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개발부에서 3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대한약사회장(제33, 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원차기 회장은 특히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하던 2008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현재 오는 2월말로 물러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1대 한국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