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4분기 실적 사상 최대 올해 수주도 양호 '매수'

2017-01-13     주선영 기자

DM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수주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BOE의 10.5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향으로 85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및 중국시장 내 DMS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향후 패널업체의 10세대 이상급 LCD 생산라인 투자 시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주액은 최소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DM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 매출은 7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와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패널업체들이 생산라인을 투자할 경우 DMS가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주는 최소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올해 총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보다 23% 늘어난 36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