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매각 추진설에 20%대 급등

2017-01-04     김규철 기자

모나리자가 매각 추진설에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나리자는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20.23%(1천400원) 오른 8천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8천5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13일 세운 신고가(7천220원)을 넘어섰다.

이날 최대주주인 엠에스에스홀딩스가 모나리자와 쌍용C&B의 주식을 전량 매각하는 패키지 딜을 주관하기 위해 매각주관사 선정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나리자의 예상 매각 대금은 인수 금액의 150%인 3천억원 수준으로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 등 중국과 인도네시아 업체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모나리자[012690]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4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