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 시행

2016-10-24     주선영 기자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베트남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HTS에서 직접 베트남 동(VND)화와 인도네시아 루피화로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다. 베트남 주식 결제일은 매매 후 2영업일 이후, 인도네시아 결제인은 3영업일 이후다. 수수료는 두 국가 모두 0.45%다. 실시간 시세 및 차트 서비스는 별도 비용이 필요하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 매매 서비스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흐름을 직접 보고 투자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