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연금보험, 조희철 대표이사 연임 결정

2016-08-24     한해성 기자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24일 IBK연금보험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조희철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취임한 조 대표이사는 이후 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의 신규 업무제휴를 통해 영업기반을 넓혔고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 규모를 취임 전보다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또한, 업무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통해 IBK연금보험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K연금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150억원, 2015년 178억원 등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IBK연금보험이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중견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대를 졸업한 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행 여신운영부행장과 IB부행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