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본격화

2016-08-04     최보영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4일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토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의 공식 판매자로 등록하고 공공분야 내 인프라 서비스(IaaS), 앱 보안 솔루션 ‘앱 가드’ 등에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인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토스트 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 상품은 ▲컴퓨팅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스토리지 서비스 ▲연동 부가서비스로 구성된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빠른 서버 구축과 증설,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CTO는 “그동안 토스트 클라우드는 게임 및 IT·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공공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 내 서비스 공급을 계기로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부분까지 진출해 보다 적극적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경기도 성남시에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를 마련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토스트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