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장주가 은행주를 이끈다 - 신한지주

2013-11-21     심영문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055550)' 가 2014년에도 자산 건전성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다각화를 위해 신규 수익원 창출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1,300원으로 상향하는 의견을 냈다. 

보고서에서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2014년 은행주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대장주가 은행주를 상승을 견인할 여지가 많고, 신한지주의 경우 은행과 비은행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ROE(7.5%)를 시현하여 fundamentals이 가장 강한 은행으로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투자 포인트를 설명 했다. 

 또한, 황 애널리스트 는"광주은행 인수 가능성이 커지면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신임회장 선임이 지배구조 안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 날 가능성이 높다" 고 전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에 교보증권은 '신한지주(055550)'의  BPS 적용구간을 2013년말에서 2014년 6월말로 변경하고, 2년 평균 ROE 적용구간을 기존의 3Q13~ 2Q15에서 1Q14~4Q15로 수정하여 목표주가를 6.9% 상향 조정한 51,3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