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전 국무총리, 유한재단 이사장에 취임

2016-06-21     한해성 기자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1일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미대사와 3선 국회의원(13·15·16대)과 39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경제, 외교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