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국내 최초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 신설

2016-05-24     최보영 기자

KT가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에 국내 최초로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을 편성하고 국내외 유명 미술품 경매 영상을 제공한다.

24일 KT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올레tv의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에 국내외 유명 미술품 경매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서울옥션과 체결했다.

채널번호 889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옥션 tv 채널은 한국 근·현대 고미술품, 해외 미술품까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품 경매 현장을 UHD 및 Full HD화질로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 디자인가구, 피규어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온라인 경매 현장 영상도 함께 서비스한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올레tv를 통해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편안하게 미술 경매품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 고품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로 한국과 홍콩에서 각각 연 4회씩 경매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옥션은 연 10회 이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