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연면적 55,126m² 규모 바이오신약 생산기지 증설

2016-04-15     한해성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신약 상업화를 대비해 바이오플랜트를 증설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평택공단 내 연면적 55,12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이번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퀀텀프로젝트 등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에 필요한 제품 공급을 위한 것이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성철 한미약품 상무(평택공단 공장장)는 “이번에 착공되는 바이오플랜트 제2 공장은 작년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