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5-11-13     김성호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26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01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0조601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06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설정원본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28억원 증가한 74조58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는 323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채권형펀드에서 10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60억원 늘어난 86조4729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총액은 87조960억원으로 152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각각 1조397억원, 1조463억원 감소한 101조3472억원, 102조295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