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차기 잠수함 구조함 우선협상대상 선정

2015-08-13     송채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차기 잠수함구조함(ASR-II) 탐색개발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3일 제184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탐색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결정이 지난 10∼11일 실시한 제안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며 "대우조선해양과 기술협상 및 조건협상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잠수함구조함(ASR-II) 사업은 잠수함 조난 시 잠수함 승조원을 구조하고 잠수함에 유류 공급, 주·부식 공급, 축전지 충전 등 군수지원을 할 수 있는 성능이 향상된 잠수함구조함을 업체주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차기 잠수함구조함이 군에 전력화되면 잠수함에 대한 상시구조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며 “잠수함 장기작전 지원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