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주총 후 이재용 첫 행보는 경북·대구창조센터 방문

21일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주주총회에서 통합 삼성물산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첫 대외 행보로 대구와 경북을 방문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부회장은 이곳에 파견된 삼성직원과 센터 관계자 및 지자체에서 파견된 직원들과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경북지역 고택명품화 및 창조농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이 자리에서 향후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오후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C-Lab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성과를 둘러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12월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인 C-Lab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 벤처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데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통해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제조경쟁력을 혁신하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분야 전환과 경북 전통문화·농업 분야 사업화 지원에 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