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화웨이, 차세대 5G 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2015-07-14     최보영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해 화웨이 코리아와 맞손을 잡았다.

14일 LG유플러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연구개발(R&D)센터에서 화웨이 코리아와 5G글로벌 표준화 선도를 목표로 5G기술 표준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과 양차오빈 화웨이 마케팅 최고관리자(CMO) 등 관계자들은 글로벌 5G 업계 선도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오는 2020년 본격화될 5G 시대 준비를 위한 차세대 5G 기술 공동개발을 비롯해 장비 개발과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은 “폭발적으로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업간 MOU를 통해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차오빈 화웨이 CMO는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선도력을 비롯해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양사 협력으로 국내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5G 기술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