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청순하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2013-10-01     주선영 기자

한지혜는 얼마 전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을 매우 잘 소화해내 많은 칭송을 들으며 눈길을 끌었다. ‘같은 사람 다른 느낌, 한지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그녀는 완벽하게 2명의 역할을 연기했다. 

한지혜의 매력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의 청순함이지만 때로는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 또한 그녀가 자랑하고 있는 차도녀의 모습 바로 그것이다.  

 

네티즌들로부터 "어떤 모습을 해도 멋지다"는 평을 듣고 있는 한지혜. 

그녀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몽희, 그리고 몽희와 똑같은 외모를 지닌 재벌집 며느리 유나 역을 넘나드는 등 극과 극의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무한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MBC '메이퀸'에서도 최고의 주말드라마로 시청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던 바 있는 한지혜는 '금 나와라 뚝딱!'에서도 두 역할을 넘너들며 훌륭하게 연기해 "한지혜 너무 연기 잘한다" “같은 사람 다른 느낌이 있어" 등의 반응과 함께 주말드라마 '흥행 퀸' 자리를 꿰찼다. 

한지혜는 "단번에 시나리오를 읽을 정도로 '금나와라 뚝딱'은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던 작품"이라며 "지금까지 연기했던 역할과 또 다른 매력적인 역할인 데다, 1인2역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던 점이 신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