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공개

2015-05-18     최보영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6가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오는 6월 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17일 용산 신사옥에서 홈 IoT 제품 시연회를 열고 U+스위치, U+플러그, U+에너지미터, U+오픈센서, U+도어록, U+온도조절기 등 6가지 홈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유플러스 스위치는 집안의 조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유플러스 플러그는 외출이나 취침시 스마트폰으로 플러그를 끄면 대기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와 협력해 개발한 유플러스 온도조절기는 보일러에 설치해 집안 온도를 외부 어디서나 자유롭게 설정 및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U+에너지미터는 가정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현재 사용량과 전월 대비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기능으로 스타트업 기업인 인코어트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개발했다.

이 외에도 집안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도어락 서비스와 창문을 인위적으로 열거나 닫을 때 알림을 해주는 열림센서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여기에 이미 지난해 출시된 가스록·홈CCTV 맘카2와 함께 총 8개 서비스가 LG유플러스 홈 IoT 상품으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IoT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IoT@홈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와 개발사, 서비스 제공 회사 등과 함께 선순환의 IoT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IoT@홈’은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IoT 기반의 홈서비스를 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지웨이브는 집안의 각종 전자 기기 및 배터리를 사용하는 각종 센서 장치 등에 적합한 무선 통신 솔루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230여개의 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지웨이브 연합에 아시아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