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을 하더라도 우린 이런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이 번주 부터는 “손절을 하더라도 우린 이런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기술적 분석에 수급 분석을 더하여 종목을 보는 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종목을 분석하는 공부를 위한 목적이므로 종목명은 생략하기도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투자자가 잘 따라와 주길 기대하면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월봉을 보도록 하자.
1번 캔들을 보면 바닥에서 전 캔들에 비해 3배나 거래량이 증가해 있다. 2번 캔들과 3번 캔들은 1번 캔들에 비해 거래량이 급격히 줄면서 기간조정을 거쳤다. 그런 다음 4번 캔들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더니 양봉 캔들을 만들었다.
4번 캔들에서는 거래량이 줄었지만, 5번 캔들에서 다시 거래량이 급증했다. 정리하자면 1번 캔들보다 4번 캔들은 거래량이 줄었으나, 5번 캔들에서는 20일선을 돌파했다가 윗 꼬리를 만들면서 조금 밀렸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손실을 보고 있던 투자자가 손실이 줄어들었거나, 본전 가격이 오자 재하락을 예상하여 매도한 것이다.
거래량을 잘 보면 V자 패턴을 보이고 있다. 하락시 거래량이 줄었다가 상승시 거래량이 늘어나는 패턴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거래량을 잘 살펴보라. 어떤가? 최소 거래량을 보이면서 주가는 상승해 있다. 현재 주봉상 조정기간을 거치고 상승을 이어가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다.
1번 캔들을 보면 대량거래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가 2번 캔들까지 조정을 거치면서 거래가 줄었다. 그런다음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조금씩 늘었다가 3번 캔들에서 주가가 상승하면서 또 다시 대량거래가 발생했지만 1번 캔들보다는 줄어있다.
거래량이 줄었다는 의미는 뭘까? 처음에 주가를 상승시켰던 주세력이 다음에 주가를 상승시킬 때 투입하는 자금의 양이 줄었다는 의미와 같다. 즉,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으로 해서 다음에 주가를 탄력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4번 캔들보다 5번 캔들이, 5번 캔들 보다 6번 캔들이, 6번 캔들보다 7번 캔들의 거래량이 늘었다. 8번 캔들은 20주 선과 5주선을 깨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더욱이 9번 캔들에서는 최소 거래량을 보이면서 5주 이평선에 안착해 있다.
우린 이런 종목을 사야 하는 것이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주가를 상승시킬 여지가 있는 종목을 찾아 조금씩 물량을 모은 후 세력들이 주가를 상승시키면 우린 그 때 물량을 처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은 없다.
다음으로 거래량의 주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수급표를 보도록 하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는 이런 종목을 찾아 매수해야 한다. 왜냐하면 개인투자자는 절대로 주가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