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2015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2015년도 별도 순이익이 상향되면서 연결 실적이 소폭 올라갔다”면서 “2만9000원은 2015년 연결 주당순이익(EPS) 1616원에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서 계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 기준의 2014년 연결 PER은 21.1배로 높다”면서도 “연결 PER은 14.6배”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15년 별도 실적의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세월호(별도)와 인바운드 자회사의 대손비용(연결)이 기저효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별도순이익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196억원, 주당순이익(EPS)는 1553원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또 "내년 별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96억원, 연결 순이익은 같은 기간 44.5% 상승한 204억원이 예상된다"며 "세월호와 인바운드 자회사의 대손비용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투어리츠를 통한 호텔 소유 사업, 모두스테이를 통한 호텔 운영 사업도 내년부터 회사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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