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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루마니아와 1.4조 K9 자주포 계약소식에 강세
한화에어로, 루마니아와 1.4조 K9 자주포 계약소식에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7.1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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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54문·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탄약 등 ‘패키지’ 계약
작년 129대 호주 수출 레드백 장갑차 등도 수출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방부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2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17% 오른 26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53% 급등한 27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K9 54문, K10 탄약운반 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8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계약규모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 대비 14.77%에 달하는 것인데다 루마니아가 최근 7년간 도입한 무기사업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9년 7월9일까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자주곡사포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번 사업계약에 성공했다.

4개월간의 경쟁 끝에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후 K9과 K10 외에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와 탄약 등 루마니아 정부에 ‘자주포 패키지’를 통한 방산 토털 설루션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앞서 우리 정부는 양국 정상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방산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루마니아의 10번째 운용국 합류로 K9(K10 포함)의 누적 수출 총액은 13조원을 돌파하고 NATO 회원국 중 K9 자주포를 도입한 국가는 6개국까지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독일, 영국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뛰어들 이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혹독한 테스트를 견뎌 호주군의 최종선택을 받은 레드백 장갑차를 앞세울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은 이미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의 대표 장갑차와 경쟁 끝에 호주 육군에 총 129대가 24억달러에 수출되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무기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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