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나스닥은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나스닥은 최고치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7.10 0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인하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2.82포인트(0.13%) 하락한 39,291.9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07%) 오른 5,576.98에, 나스닥지수는 25.55포인트(0.14%) 상승한 18,429.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원 증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최신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추가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어떠한 신호도 주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올해 1분기 데이터는 더 강한 자신감을 주지 않았지만, 가장 최신 인플레이션 지표는 완만한 진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연준이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조금만 금리를 인하했을 경우 경제와 고용을 지나치게 둔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은 "우리는 단순히 더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봐야 할 것"이라며 "오늘 나는 향후 움직임의 시기에 대한 어떠한 신호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미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자산 가격에 일부 반영한 만큼 파월 의장의 입에서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오기를 바랐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어떠한 신호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자 시장은 이날 상승 동력을 잃었다.

주요 기업 별로는 엔비디아가 2.48% 상승하며 130달러대의 주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3조2천319억달러까지 다시 불어났다. 애플도 0.38%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44%), 알파벳A(-0.03%)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이날도 3.71% 상승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 발표한 2분기(4∼6월) 차량 인도(판매) 실적이 계속되는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천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천140대) 대비 4.8% 감소했으나, 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천19대)를 웃돌았다. 또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보다는 14.8% 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