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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PBR 여전히 저평가…상승 여력 더 남았다.
KB금융, PBR 여전히 저평가…상승 여력 더 남았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7.04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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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KB금융에 대해 총주주환원율 40%를 가장 먼저 상회할 수 있는 은행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딩뱅크 프리미엄을 감안한 자본비용 할인율 축소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KB금융의 2분기 추정 손익은 약 1조5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신탁 책임준공 관련 추가 부담 등 약 1500~20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보상비용 800~900억원 환입 등이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앞서 신한자산신탁과 KB부동산자산신탁의 책임준공 관리형 토지신탁 PF대출 실행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조6000억원과 4조원으로 규모가 상당히 커지면서 감독당국이 리스크 점검에 나선 바 있다. 이로 인해 이 기간 대손비용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경상 이익 체력이 크게 레벨업되면서 추가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1조5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향후 한화오션 충당금 환입 가능성 등의 일회성 이익 기여 요인들도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익은 4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KB금융이 7월에 발표할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가 얼마일지의 여부"라며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최소 7000억원 이상, 총주주환원율이 40%를 상회하는 최초의 금융지주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익모멘텀이 뚜렷하고, 양호한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의지도 매우 강하다는 점에서 밸류업 대장주로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며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3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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