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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이번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재추진
더본코리아, 이번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재추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5.2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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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4,000억’ 노리는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돌입
IPO 추진 앞두고 빽다방·한신포차 등 메뉴가격 잇단 인상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전문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장을 다시 한번 추진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3,500~4,000억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본격적인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난주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인 올해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인 올해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거래소와 사전 협의를 했다이번 주 중으로 본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증시 입성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외식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더본코리아 매출이 고공행진하자 IPO에 파란불이 켜진 것이다.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5% 급증한 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에 앞서 지난 1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 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통가능 주식수를 늘려 IPO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41월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약 20여개 외식 브랜드와 제주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가 최대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갖고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상장 추진과 함께 외식 브랜드 메뉴들의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나섰다.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이달 시즌 메뉴로 출시된 수박주스 가격을 전년 대비 5.2% 올렸다. 한신포차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인기 메뉴 가격을 최대 14% 인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홍콩반점 일부 메뉴가격을 8~11% 올리고, 3월 역전우동 일부 메뉴가격을 약 10% 인상했다.

메뉴가격 인상과 함께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백통닭’, ‘마라백등을 상표등록하고 프랜차이즈 규모를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역시 IPO를 목표로 몸집 불리기를 하는 것이라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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