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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우선주’ 이상 급등···작전세력 의심 커져
뜬금없는 ‘우선주’ 이상 급등···작전세력 의심 커져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12.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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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률 상위 우선주 대거 포진···투기성 자금 집중
“우선주 급등은 상승장 끝물 신호로 투자 유의해야” 당부

최근 우선주가 이상 급등 현상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통상 우선주의 급등은 상승장이 끝물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9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이 우선주로 나타났다. 덕성우(29.98%), 태양금속우(29.98%), 깨끗한나라우(29.97%), 남선알미우(29.89%), 대상홀딩스우(29.75%)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덕성우는 지난 2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상홀딩스우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1130일 깨끗한나라우 상한가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상한가를 기록한 우선주의 공통점은 대부분 정치 테마주로 묶였다는 점이다. 덕성우, 태양금속우, 깨끗한나라우, 대상홀딩스우 등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남선알미우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관련주로 알려졌다.

상한가가 아니더라도 주가 상승률 상위종목에 우선주가 대거 포진했다. 흥국화재우(24.55%), 유유제약2B(16.83%), 노루페인트우(16.64%), 노루홀딩스우(12.77%), 유유제약1(10.59%), 계양전기우(9.08%), 일양약품우(8.55%), CJ씨푸드1(8.49%), 금강공업우(8.25%), 크라운해태홀딩스우(7.15%),동부건설우(6.85%), 소프트센우(6.68%), 진흥기업우B(6.36%) 등도 특별한 이유 없이 전일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투기성자금이 시가총액이 적은 우선주에 몰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급등한 우선주는 대부분 시가총액이 100~300억원 안팎의 소형주로, 적은 자금에도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종종 투기세력들의 주요 타깃이 되곤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우선주 급등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우선주의 이상 급등 랠리는 상승장의 끝물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15월 우선주가 무더기로 급등했을 당시에도 코스피는 3,300선을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던 우선주들이 대부분 시가총액이 작고, 마이너스 괴리율(우선주 가격이 보통주 가격보다 큰 경우)을 보이고 있어 단순 수급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자들은 우선주 급등 현상에 대해 경계감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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