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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숨고르기…S&P500 0.24%↑
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숨고르기…S&P500 0.24%↑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6.07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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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2포인트(0.03%) 오른 33,57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06포인트(0.24%) 상승한 4,283.85에, 나스닥지수는 46.99포인트(0.36%) 오른 13,276.42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다음 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연준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도 적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반영됐다. 6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진 점은 시장에 호재로 다가왔다.

세계은행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고,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예상보다 성장 둔화가 심하지 않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2개월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25%로 내렸다. 부채한도가 상향되면서 디폴트 위험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골드만의 연준 최종 금리 예상치는 5.25%~5.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은 DA 데이비슨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를 기존 193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한 가운데 0.21% 하락했다. 엔비디아 1.32%, 메타 0.10%, 마이크로소프트 0.67%, 넷플릭스 1.05% 하락했으나 아마존 1.05%, 알파벳 1.03%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가 1.70%, 루시드 4.7%, 리비안 1.12% 올랐으나 니콜라는 2.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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