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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올 2분기 영업이익 224억 예상…목표주가 상향
LG이노텍, 올 2분기 영업이익 224억 예상…목표주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6.02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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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상당한 영업손실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 그리고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재고조정이 끝나는 등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상당한 영업손실 전망과 달리 2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뒷받침됐고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재고조정을 끝내고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확실한 모멘텀은 신형 아이폰 출시"라며 "아이폰 15 시리즈향으로 광학솔루션의 판가(P)와 출하량(Q)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또 "출하량은 연말까지 9000만대 수준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Pro 시리즈가 폴디드줌 카메라 이외에도 티타늄 케이스, 3나노 AP 등으로 추가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판매량 우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신기술 도입에 따라 초기 수율 이슈가 상존할 수 있지만 LG이노텍은 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점유율 상승의 기회로 활용해 왔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RF-SiP, AiP 등 모바일 기판 위주로 반등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신규 FC-BGA가 기판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전장부품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고 이익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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