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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와 로봇 사업으로 경쟁력 향상...확장범위 넓어
네이버, 'AI와 로봇 사업으로 경쟁력 향상...확장범위 넓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6.0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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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인공지능(AI) 사업과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에 적용되는 로봇 사업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네이버는 7~8월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향 모두 인공지능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는 글로벌 빅테크 모델 대비 한국어 학습량이 6500배 더 많아 현지화에 앞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대화형 AI, 코딩 AI, 창작형 AI 등 초고성장하는 시장에 본격적인 사업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추천 등은 인공지능의 핵심 영역에서 다수 서비스를 오래 운영한 노하우를 축적한 데다, 한국어에 특화된 하이퍼클로바X가 더해지면 고객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롯 디바이스로 딜리버리(배달)부터 자율주행까지 사업 영역이 확장되는 점에도 주목했다. 네이버의 로봇 기술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으로, 다수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동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김 연구원은 “로봇은 기능 및 목적에 따라 M시리즈, T시리즈(Transformable Mapping Device), R시리즈(자율주행 목적의 Mobile Mapping System) 등으로 개발 중”이라며 “적용 분야로는 단순 딜리버리에서 나아가 박물관 길 안내 및 콘텐츠 해설, 자율주행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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