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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5.3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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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거래재개 첫날 시초가 대비 20% 이상 상승

이수화학의 인적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개장 직후인 오전 92분경 시초가(83,000)보다 30% 오른 107,9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아 매매가 체결되지 않고 있다.

이수화학의 경우 오전 1015분 현재 시초가 대비 24.34% 급등한 2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로 분리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로 분리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수화학은 인적분할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거래정지 당시 가격은 41,500원이었다.

거래소는 41,5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날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해 50200% 범위에서 두 회사의 시초가를 결정했다. 존속회사인 이수화학은 거래정지 가격의 반토막20,750원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배인 83,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앞서 이수화학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 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 부문(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혼재돼 있던 사업부문을 나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최근 진행 중인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황화리튬) 생산 신사업을 이수스페셜티케미컬에 집중시켜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배터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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