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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연고점 경신…반도체주↑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연고점 경신…반도체주↑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5.30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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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형주 강세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타결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기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공개로 인한 기대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치며 연고점(4월17일 종가 2575.91)을 갈아치웠다. 장중에는 2586.22까지 오르며 지난해 6월10일(2602.8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67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24억원과 5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52%), 증권(1.00%), 유통(0.76%) 등은 올랐고  보험(-1.88%), 섬유의복(-1.28%), 운수장비(-1.11%), 음식료품(-0.8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84%), SK하이닉스(1.01%),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3.61%), POSCO홀딩스(0.69%)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2.43%), 기아(-2.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7포인트(0.98%) 상승한 851.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5억원과 110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JYP(7.48%), 엘앤에프(3.78%), 펄어비스(1.62%), HLB(1.5%), 카카오게임즈(1.17%), 에코프로(0.74%), 에코프로비엠(0.42%), 셀트리온헬스케어(0.14%)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제약(-0.12%),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휴 사이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타결과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기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공개에 기대감이 반영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등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특히 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감과 하반기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 가시화 전망 등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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