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도 흥행성공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
화장품 전문업체 마녀공장이 수요예척에 이어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6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5조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마녀공장의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녀공장은 지난 22일~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향한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800.47을 기록해 올해 최고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6,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클렌징오일을 대표제품으로 둔 회사다. 비건라이프 케어 브랜드 ‘아워 비건’과 비건 색조 브랜드 ‘노 머시’ 등의 브랜드를 갖췄다.
마녀공장은 공모 자금을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리뉴얼과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활용해 다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뷰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녀공장은 오는 31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다음 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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