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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폭등에 삼성전자 연이틀 신고가···SK하이닉스도 4%대 상승
엔비디아 폭등에 삼성전자 연이틀 신고가···SK하이닉스도 4%대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5.2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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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한미반도체·제주반도체 잇단 상승
AI 수혜 기대감에 반도체주 강세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하자 반도체주 수혜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대를 뚫으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4%대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45분 현재 전일대비 2.03% 오른 7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반도체주의 투심이 살아나며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반도체주의 투심이 살아나며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삼성전자는 장중 2.19% 상승한 70,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7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331(70,200) 이후 약 12개월 만이었다. 다만 장중 상승 폭을 줄여 전 거래일대비 0.44% 오른 68,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7만전자로 장을 마감하지는 못했다.

또한, 전일 6% 가까이 급등한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이날 같은 시간 4.25% 오른 107.900원에 거래되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DB하이텍(4.74%), 한미반도체(2.20%), 제주반도체(0.38%) 등 다른 반도체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주들의 잇단 강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한 점이 관련주들의 투심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국내 종목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깜짝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엔비디아는 지난 24(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폭등한데 이어 다음날 정규장에서도 24.37% 급등 마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다른 반도체 기업인 AMD11.1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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