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전 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

21일 산업은행은 전날 행사에서 한국 스타트업 5개사(직방·리벨리온·셀렉트스타·뤼튼테크놀로지스·캐플릭스)와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3개사(조르디·지놈인사이트·데이타프레임)가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 VC(벤처캐피털) 170명 등 총 220여명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한국 스타트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IMM인베스트먼트, 현대차 등 국내 VC·CVC(기업형 벤처캐피털) 17개사 50여명도 국내 참관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최근 투자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 안정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희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