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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보다 하반기 기대...목표가 상향
삼성전자, 상반기보다 하반기 기대...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3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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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당분간 적자는 지속되겠지만,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으로 대부분 사업부가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MX(모바일 경험)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570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9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DS)의 큰 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나머지 사업부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MX는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영업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가격 하락폭이 높아 D램, 낸드 모두 영업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고자산평가손실로 수익성 악화가 가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도 비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형은 해외 거래선 물량 감소, 대형은 비수기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에 대해선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하고, 매출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으로 직전 분기 대비 4.9% 감소한 67조22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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