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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은행 불안 완화에 3대 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 은행 불안 완화에 3대 지수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3.31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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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권의 불안이 크게 완화된 가운데 낙관론이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30일(연일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2,859.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에, 나스닥지수는 87.24포인트(0.73%) 오른 12,013.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은행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개장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또 채권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에도 도움을 줬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3.55% 근방에서 움직이고 2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오른 4.12% 근방에서 거래됐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3월에 19로 시작했다가 은행 위기가 절정이던 당시 30까지 급등했다 현재 19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시장의 불안이 진정되며 낙관론도 강화되고 있다. 뉴욕증시 관계자는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라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 수준보다 14%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와 시장의 예상치인 2.7%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3.2%)와 4분기(2,6%)까지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99%, 마이크로소프트 1.26%, 메타 1.21%, 넷플릭스 1.93%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는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1.29%, 찰스 슈왑 4.96% 하락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4%, 키코프는 2.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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