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은행주 강세 속 혼조 마감…다우 0.6%↑
뉴욕증시, 은행주 강세 속 혼조 마감…다우 0.6%↑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3.28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지역 은행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당국이 추가로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55포인트(0.60%) 오른 32,432.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2포인트(0.47%) 하락한 11,76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초부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 급락했던 도이체방크의 주가도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에 유럽 시장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지역 은행들의 주가 반등은 미국 당국이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파산한 SVB가 새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도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SVB는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인수하기로 했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퍼스트 시티즌스의 주가는 53% 이상 폭등했다.

S&P500지수 내 통신, 기술,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금융, 산업, 자재 관련주는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