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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우려 2400선 하락 마감
코스피,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우려 2400선 하락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3.2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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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 주가 급락 등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2400선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4.96)보다 5.74포인트(0.24%) 하락한 2409.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0.37% 상승한 2423.94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95.97까지 밀려났지만 2400선은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원과 6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전기가스(1.67%), 화학(1.25%), 의약품(0.85%), 섬유의복(0.57%), 음료(0.18%), 통신(0.14%), 종이목재(0.11%)등은 올랐고 운수창고(-1.15%), 건설(-0.96%), 금융(-0.72%),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59%), 운수장비(-0.55%), 기계(-0.53%), 유통(-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1.16%),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SDI(0.56%)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06%), 기아(-2.06%), NAVER(-1.58%), 삼성전자(-1.43%), 현대차(-0.9%), 삼성전자우(-0.7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4.11)보다 3.58포인트(0.43%) 오른 827.6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0.47% 오른 827.95에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가 장중 개인 매수세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은 415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7억원과 30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앨앤에프(10.82%),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셀트리온제약(2.59%), 레인보우로보틱스(0.50%), 오스템임플란트(0.11%)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3.73%), HLB(-2.72%),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1.19%)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유럽발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마감했으나 해당 이슈 영향력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상황으로 미국, 유럽 선물시장은 오히려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 매력도 부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베터리 셀업체들은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오히려 중소형 소재 관련주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시총 상위단에서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코스피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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