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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반등 영향…0.38% 상승 마감
코스피, 美증시 반등 영향…0.38% 상승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3.2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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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소식에 반등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9.20)보다 9.15포인트(0.38%) 상승한 2388.35에 장을 마쳤다. 

2396.54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399.52까지 오르면서 하루 만에 2400선을 눈 앞에 두는 듯했지만 미 FOMC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11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557억원과 83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철강금속(0.71%), 보험(0.70%) 등은 올랐고 전기가스(-1.53%), 건설(-0.95%), 의약품(-0.4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40%),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28%), 삼성전자(0.17%) 등은 상승한 반면 LG화학(-0.88%), NAVER(-0.50%), 삼성전자우(-0.38%), 기아(-0.3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SK하이닉스(-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0.54% 오른 806.51에 출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인이 1962억원을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과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38%), 종이·목재(2.66%), 금융(2.25%), 기계·장비(1.97%), 건설(1.72%) 등은 올랐고 음식료·담배(-7.56%), 통신서비스(-2.88%), 비금속(-1.36%), 반도체(-1.34%), 유통(-1.30%)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7.25%), 에코프로(4.22%), 에이치엘비(3.12%), 엘앤에프(1.11%), 에코프로비엠(0.25%), 에스엠(0.18%) 등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4.54%),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셀트리온제약(-1.36%), 펄어비스(-0.12%)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가 CS발 금융 리스크 완화,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오름세를 보였고 국내증시도 동조화되면서 상승했다. 장중 원화 강세폭이 축소되며 지수 또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데다 미 FOMC 관망세도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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