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세 번째 월배당 ETF 상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 가미
“높은 환 변동성에 미국 직접투자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적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 가미
“높은 환 변동성에 미국 직접투자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적합”
신한자산운용 자체 세 번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21일 신한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출시했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만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대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배당금 증가율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4%를 기록할 만큼 배당성장 전략에 적합하다.
앞서 지난해 11월15일 상장한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출시 5개월 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해 최근 순자산 9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연금계좌를 통한 적립식 매수 비중이 높다. 지난 17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은 524억원으로, 국내시장에 상장된 682개 ETF 중 6위 성적이다.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환 변동성으로 미국시장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SCHD와 동일하게 기초자산 성과만 추구하면서 월배당을 수취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연 0.05%의 보수가 적용되며, 5월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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