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억병 이상 판매···전년 대비 11%↑
유흥채널 판매량 전년 대비 33%·가정채널 26% 성장
소병 판매량 85%·생맥주 54% 성장
유흥채널 판매량 전년 대비 33%·가정채널 26% 성장
소병 판매량 85%·생맥주 54% 성장
출시 후 국내 맥주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테라’가 최초로 연간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
21일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지난해 10억병 이상 판매돼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하며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테라는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상황으로 주류 시장 전체가 위축 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테라는 지난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약 54% 성장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률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