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전자, 결국 감산할 것…1분기 저점 이후 반등 전망
삼성전자, 결국 감산할 것…1분기 저점 이후 반등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15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은 15일 삼성전자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위민복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1분기 추정치를 디램 생산량 -15%, 평균판매단가 -28% 하향 조정한다"며 "변화한 추정치를 반영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72조1420억원, 영업이익은 1조44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갤럭시 S23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으로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 500억원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수요 성장에 대해 낙관은 실제 전망보다는 경쟁사의 추가적인 투자 축소를 유도하기 위한 ‘블러핑(거짓베팅)’으로 판단한다”며 “DRAM 수익성이 역대 최악까지 감소한 상태에서 더 이상의 블러핑은 설득력이 없으며, 삼성전자 역시 감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언제든 인위적 감산을 통해 실적 개선을 앞당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장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투자와 감산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다운싸이클을 통해 DRAM과 낸드(NAND) 부분에서 기술 우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