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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업황 회복에 점유율 확대...실적 개선 전망
하나머티리얼즈, 업황 회복에 점유율 확대...실적 개선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06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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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반도체 업황 바닥을 확인하면 주가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수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나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5.3% 감소한 752억원을 나타냈다"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5% 감소한 2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견조한 4분기 실적에도 올해 상반기 메모리 제조사의 설비투자 및 가동률 축소 영향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34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연초 진행되는 단가 협상이 그 원인인데 단가 인하 폭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고객사들이 점차 가동률을 축소하며 월별 매출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 고객사 또한 매출액이 지난해 2조2000억엔에서 올해 1조7000억엔까지 하락할 전망이기에 신규 장비 입고를 통한 매출 발생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어려운 업황에도 긍정적인 점은 고객사의 감산 폭이 타 제조사 대비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단공정 투자는 지속되며 SiC 주문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하반기 전방사 수요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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