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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투자심리 회복…나스닥 1.97%↑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투자심리 회복…나스닥 1.97%↑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3.04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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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이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랠리를 벌였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40포인트(1.17%) 오른 33,390.9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29포인트(1.61%) 상승한 4,045.6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6.02포인트(1.97%) 오른 11,689.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최근 심리적 주요 지점인 4%를 돌파했던 10년물 국채금리가 3.966%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 났다. 그동안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강한 고용 시장 등에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위험이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여왔다.

지표 금리인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물론 자동차 대출 금리 등 많은 부문의 금리가 올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기업들의 차입 금리가 높아져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을 기록해 전달의 55.2를 소폭 밑돌았으나 시장 예상치인 54.3은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PMI는 2개월 연속 50을 웃돌아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국면임을 시사했다.

주요 종목별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3 AI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 33.65% 올랐다. 

전일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 66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이지만 회사가 제시한 예상치인 6300만~6500만 달러는 웃돌았다.  또 시장의 예상치 6430만 달러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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