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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수요 급증으로 성장성 양호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수요 급증으로 성장성 양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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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의 성장성이 매우 밝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0% 이상인 섬유로 강도는 철의 10배, 무게는 20% 수준으로 풍력, 우주/항공, 고압용기 등 철을 대체하고 경량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진명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12만9000톤으로 연평균(2016~2021년) 11% 성장했으며 고압용기, 풍력, 태양광용, 항공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5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면 글로벌 공급은 2025년까지 연평균 8% 증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022년 6500톤에서 2025년 1만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전망이며 고압용기, 전선심재, 태양광용 등으로 판매중”이라며 “전방 수요 강세로 풀 생산/판매되고 있고 판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공격적인 태양광 설비 확대로 잉곳성장로용 단열재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 증설(25년까지 5000톤)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방 산업에서 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5년까지 연평균 45%, 56%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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