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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 하락 마감…다우 0.7%↓
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 재부각에 하락 마감…다우 0.7%↓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01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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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개장 초 강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39포인트(0.71%) 하락한 32,65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9포인트(0.30%) 떨어진 3,970.15에, 나스닥지수는 11.44포인트(0.10%) 밀린 11,455.5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월 한 달간 4.19%,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61%, 1.11% 떨어졌다. 3대 지수는 1월에 강한 반등 이후 모두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월 들어 고용과 소비, 인플레이션이 모두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20%까지 올라갔다. 또한 올해 최종금리가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컨퍼런드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02.9로 나타났다. 1월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18억 달러(2.0%) 증가한 915억 달러로 집계돼 석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별로 메타가 3.19%, 알파벳 0.21% 상승했으나 타 기술주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애플 0.34%, 마이크로소프트 0.3% 넷플릭스 0.28% 하락했다.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는 0.92% 하락한 205.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리비안은 4.61%, 루시드는 4.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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