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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관련주, 삼성전자 XR 생태계 구축 소식에 강세
메타버스 관련주, 삼성전자 XR 생태계 구축 소식에 강세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02.0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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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퀄컴·구글과 확장현실(XR) 생태계 구축 나서
엔피·자이언트스텝·위메이드 등 일제히 상승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연합해 확장현실(XR)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메타버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50분 기준 엔피는 전일 대비 25.14% 급등한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피는 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기업이다.

이 외 위메이드(12.64%), 위메이드맥스(9.07%), 자이언트스텝(8.57%), 덱스터(3.53%)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도 같은 시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자이언트스텝과 덱스터는 특수효과 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들이며, 위메이드는 지난달 메타버스 엔진 개발사 메타그래비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확장현실(XR)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메타버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확장현실(XR)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메타버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주들의 이 같은 상승세는 애플이 올 하반기에 XR 헤드폰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한데 이어 삼성전자까지 퀄컴, 구글과 손잡고 XR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들을 필두로 가상현실 기술이 빠르게 성장해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퀄컴,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XR 폼팩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물어 가상세계를 매끄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그동안 XR 시장에서는 메타(Meta)가 초기 시장을 선두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올 들어 애플과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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